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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포틀랜드 매콜럼 '코로나19 때문에 사인 못 해드려요'

연합뉴스 김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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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의 매콜럼. [AFP=연합뉴스]

포틀랜드의 매콜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원투 펀치' 중 한 명인 C.J 매콜럼(29·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대책으로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매콜럼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오리건주에 공식적으로 침투했다"며 "2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기침할 때는 입을 가려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앞으로 사인을 해드리는 것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팬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다.

매콜럼의 소속팀 포틀랜드의 연고지 오리건주에서는 지난달 말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013-2014시즌부터 포틀랜드에서만 뛰고 있는 매콜럼은 이번 시즌 평균 22점에 4.2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팀에서 매콜럼과 함께 '원투 펀치'를 이루는 데이미언 릴러드는 부상으로 올스타 휴식기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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