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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민경욱 "팔순 어머니 우셨고 아들과 딸은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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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인천 연수구을 공천 배제 결정에 심경글
뉴시스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민경욱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 2020.02.20.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29일 인천 연수구을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것에 대해 "팔순의 어머니는 우셨고, 아내는 당당했고, 아들과 딸은 저를 안아줬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올려 컷오프된 심경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8일 브리핑을 통해 인천 연수구을 지역구 후보로 민현주 전 의원을 단수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곳 현역 의원이자 공천을 신청한 민경욱 의원은 컷오프됐다.

김 위원장은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이 민 의원 컷오프 이유에 대해 묻자 "여러가지로 논의 많이 했다. 자유토론이라고 해야 하나. 공관위원끼리 허심탄회하게 의견도 교환했다"며 "애석한 부분이 굉장히 많이 있죠. 그래서 논의가 굉장히 길어졌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훌륭한 활동을 했다는 것도 많은 부분 인정됐는데도 불구하고 공천을 못 받게 돼서 애석하게 생각한다. 당을 위한 노력은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선거전략에 좋겠냐는 차원에서"라며 "아까운 면도 상당히 있죠. 가슴 아픈 것은 고생한 의원들의 명예를 지켜주지 못하니까"라고 했다.

민 의원이 사전에 알았는지 묻자 "아마 몰랐을 것이다. 나 말고 다른 분들이 간접적으로 얘기했는지 모르지만 내가 연락할 시간이 전혀 없어서"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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