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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20 문화재 안전경비인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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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중요문화재를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서 보호하기 위해 2020년 문화재 안전경비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안전경비인력은 종로 관내의 문묘, 흥인지문, 창의문, 혜화문, 탑골공원, 동관왕묘, 장면 가옥, 고희동 가옥, 박노수 가옥 등 중요문화재 9곳에 배치돼 문화재를 순찰하고 상시 감시업무를 맡게 된다. 또 방범·방재시스템의 상시 모니터링과 내외부 시설 방호, 문화재 낙서 등 훼손 요인 예방을 한다.

화재 등 이상 유무 발견시 초동 대응에 나서게 되며, 주변 환경 정비와 안내 역할 등을 병행한다. 채용 인원은 94명이고 근무 기간은 2020년 4월1일부터 2021년 3월31일까지 12개월이다. 응시 자격은 만 60살 이상(1960년 4월1일 이전 출생자), 소방안전·방화관리자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서울시 거주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체력평가 3급 이상 판정자 등이며 위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가능하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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