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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건물 내 5G 기술’, 독일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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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의‘5G RF 중계기’가 소개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6일(현지시간) 독일 본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의‘5G RF 중계기’가 소개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의 5세대(5G) 이동통신 인빌딩(In-building·실내에서의 5G 접속)기술이 독일에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5G RF중계기’를 오는 3월부터 독일의 주요 도시에 구축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5G RF중계기는 건물 밖에 있는 기지국에서 5G 전파를 받아 빌딩 안이나 터널 등의 실내에서 5G가 터지도록 하는 장비다. 독일은 지난해 하반기 5G서비스를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건물에 해당 중계기를 설치해왔다. 지난 1월 이를 유럽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 했다.

두 회사는 오는 3월부터 독일 내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5G 인빌딩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 여기서 얻은 고객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일 5G망에 맞는 중계기를 최적화한 후 상용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지난해 기술 협력회사 설립을 발표하는 등 지난 5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도이치텔레콤과 통신 플랫폼,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다른 과제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협력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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