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블록체인 게임뉴스]디센트럴랜드를 직접 해봤습니다

* ‘30초 블록체인 게임뉴스’는 블록체인 게임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최근 이슈를 골라 짧게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독자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①블록체인 게임 디센트럴랜드···“너무 어지러워!”

20일 정식 오픈한 디센트럴랜드(Decentral land)를 직접 플레이해봤습니다.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홈페이지에서 메타마스크 연동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일반 유저라면 여기서 막혔겠죠. 1시간 정도 플레이했는데 사람이 없었습니다. 인 게임 아이템 ‘랜드(Land)‘는 NFT 마켓에서 고가에 팔리는데 정작 플레이어가 없네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너무 어지럽습니다. 무엇보다 그래픽 최적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②‘베이비’가 주인공인 블록체인 게임도 등장

오락실이 유행하던 시절 ‘컴온 베이비’를 해보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다양한 국가의 베이비들을 데리고 레이싱을 하기 위해 빨강, 파랑, 초록 버튼을 부서져라 눌렀죠. 비슷한 컨셉의 게임이 블록체인으로도 나왔습니다. ‘블록 베이비즈(Block babies)’라는 게임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베이비를 모으고 보육원을 점령하세요!”라고 하는군요. 살짝 기괴한 느낌도 듭니다.

③라이트 트레일 러쉬, 3월 12일 베터버전 출시

프랑스 게임 스튜디오가 만든 레이싱게임 ‘라이트 트레일 러쉬(Light trail rush)’의 베타 버전이 오는 3월 12일 공개됩니다. 알파 버전에서 그래픽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향상한 버전이라고 합니다. 이 독특한 레이싱 게임에는 결승선이 없습니다. 다른 유저의 차량과 부딪히면 점수를 얻고, 제한 스코어를 넘는 유저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죠. 놀이공원 범퍼카 같은 겁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베타 버전은 유료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뜩이나 유저도 없는데 유료 게임이라뇨.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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