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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최종훈, 오늘(27일) 항소심 그대로…'프듀' 안준영·김용범 재판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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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2)과 최종훈(31)이 항소심이 진행된다.

27일 오후 3시30분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 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5명에 대한 2차 항소심 공판이 열린다.

지난 4일 열린 1차 항소심 공판에서 정준영과 최종훈은 법리오해 사실오인 양형부당 등의 이유로 항소이유서를 제출하며 1심과 같이 성폭행 혐의 일부를 부인했다.

정준영과 최종훈을 포함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멤버로 불리는 피고인 5인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아왔다. 또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오는 3월 6일 예정됐던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용범CP, 안준영PD 등에 대한 재판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재판의 휴정을 권고했다. 이에 오는 3월 6일 예정돼있던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관련 공판이 연기를 확정, 3월 23일에 열린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은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경연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또 안준영 PD는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유흥업소에서 수백만 원대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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