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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려에도 대형 교회들 주일 예배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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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경기지역 대형 교회들은 오는 일요일 주일 예배 개최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등록 신도 56만 명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경우 오늘 수요예배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일 주일예배도 연다는 입장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주일 예배 중단 여부를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있는 광림, 금란, 사랑의교회 역시 주일 예배를 준비한다는 입장입니다.

용인에 있는 새에덴, 서울 영락, 왕성, 경기 안양에 있는 은혜와 진리교회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망교회와 온누리교회는 주일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고, 명성교회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자 주일 예배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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