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감사원 "작년 추경 편성 사업 예산 집행률 78.1% 추산"

서울경제 정영현 기자
원문보기
239개 세부사업 중 68개 점검 결과
감사원이 2019 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 집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예상보다 낮은 781.%에 그친 것으로 추산됐다.

25일 감사원이 공개한 ‘재정조기집행 점검’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해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경으로 편성 된 239개 세부사업 중 68개를 들여다봤다. 이들 사업에 책정 된 예산은 본예산까지 포함해 7조801억원이었다.

당초 2019년 11월 1일 기준으로 연말 예상 집행실적은 97.3%인 6조9,000억원으로 분석됐으나 실제 집행은 78.1% 수준인 5조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예상치보다 19.2%포인트나 낮은 것이다.

집행 부진 사유로는 ▲사전준비 부족(24.7%) ▲수요 과다 예측(16.9%) ▲예산편성 부적정(12.4%) 등 사전 준비 미비가 54.0%를 차지했다. ▲사전절차 지연(20.2%) ▲ 민원·보상협의 지연(9.0%) ▲관계기관 협조 미흡(7.9%) ▲법적 제약(2.2%) ▲기타(6.7%) 등 사업 집행 단계에서의 문제점들도 파악됐다.

감사원은 기관별 구체적인 집행 부진 사례도 공개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대응 차원에서 추경을 통해 ‘대기개선추진대책 사업’ 예산을 6,810억원 증액했지만 지난 해 11월 1일 기준 연말까지 63.2% 밖에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강원산불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나선 중소벤처기업부는 당초 600곳의 업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 지원 대상이 된 업체는 350곳에 불과했다. 이에 관련 예산 305억원 중 40% 정도만 사용했다.

두 곳의 부처가 같은 사업에 중복 예산을 편성하면서 불용 될 것으로 지적된 사례도 있었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장애인거주시설 조명 교체 사업 예산을 동시에 책정한 것이다.

감사원은 “기획재정부에 점검결과를 송부했다”며 “이에 기획재정부는 관련 중앙부처로 하여금 예산전용 등을 통해 연내 집행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등 연도말 재정집행관리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별세
    이해찬 별세
  2. 2이혜훈 지명 철회
    이혜훈 지명 철회
  3. 3이민성 감독 아시안컵
    이민성 감독 아시안컵
  4. 4차준환 사대륙선수권 은메달
    차준환 사대륙선수권 은메달
  5. 5LG 정관장 완파
    LG 정관장 완파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