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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300만원대 두 번째 폴더블폰 ‘메이트X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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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폴딩 방식 힌지 강화 / 화웨이 5G 통합칩 기린 990 5G 탑재 / 라이카 수퍼센싱 쿼드 카메라 / 멀티 윈도우 앱 지원 / 자체 앱 스토어 ‘앱 갤러리’도 공개

화웨이가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화웨이 메이트 Xs’를 공개했다. ‘메이트 Xs’는 프리미엄버전의 가격이 약 330만원(2499유로)대로 책정됐으며, 내달부터 전 세계 출시된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라인 ‘버츄얼 론칭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 ‘메이트 Xs’ ▲5G 태블릿 ‘메이트패드 프로 5G’ ▲와이파이 AX3 ▲5G CPE 프로2 ▲메이트북 랩탑 ▲화웨이 앱 갤러리 등을 발표했다.

화웨이 메이트 Xs에서 가장 눈길 끄는 건 새로운 ‘시그니처 팔콘 윙 힌지(signature Falcon Wing Hinge)’를 적용해 전작보다 ‘스마트폰-태블릿’ 전환이 원활해졌다는 점이다.

또한 핸드셋의 디스플레이 소재, 힌지 디자인, 5G, 카메라 시스템 등이 개선됐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놀라운 이미지 선명도, 채도 및 밝기를 지원하는 2중 광학 폴리이미드를 갖췄다.

개선된 힌지에는 지르코늄 기반의 리퀴드 메탈로 만든 부품을 포함해 견고함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지난해 9월 화웨이가 선보인 세계 첫 5G 통합칩 ‘기린 990 5G’을 탑재했으며, 40MP 수퍼센싱 카메라, 16MP 초광각 카메라, 8MP 망원 카메라 및 3D 심도 센서 카메라로 구성된 라이카 수퍼센싱 쿼드 카메라도 눈여겨 볼 만하다.


EMUI10.0.1에서 구동되는 화웨이 메이트 Xs는 멀티 윈도우 앱을 지원한다. 메이트 Xs는 지난해 미국 정부의 거래 제한 조치로 정식 버전의 구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탑재할 수 없게 됐다. 이날 화웨이는 ‘앱갤러리’라는 이름의 자체 운영 앱 스토어를 공개했다.

이날 화웨이 버추얼 론칭행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MWC 2020’이 취소됨에 따라 온라인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리처드 위(Richard Yu·사진) CEO는 “화웨이는 올-시나리오 심리스 AI 라이프(All-scenario Seamless AI Life) 전략에 몰두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위해 칩셋, 5G 통신, 모바일 AI, 운영 체제, 카메라 및 시청각 솔루션을 포함한 첨단 기술에 계속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시나리오 생태계의 성장 촉진을 위해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연구하고 있으며, ‘1+8+N’ 올-시나리오 하드웨어 에코 시스템과 올-시나리오 서비스 에코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표준을 확립하고 전세계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지난해 실적 670억 달러로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화웨이 스마트폰의 전세계 출고량은 2억4000만대 이상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휴대폰 제조업체의 입지를 확보했다. 이 밖에 PC 부문은 200%,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173%, 무선 오디오 부문은 210% 성장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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