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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 "코로나19, 미·중 무역합의에 물리적 영향 없어"

연합뉴스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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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협상 지연시킬 수 있지만 현시점에선 걱정 안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로이터=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 물리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므누신 장관은 24일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와 현재 바이러스가 퍼진 지역을 따져봤을 때 물리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번 코로나19가 2단계 무역합의를 위한 논의를 지연시킬 수 있다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그 점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면서도 세계 경제에 대한 부정적 위험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른바 '인류의 비극'이라고 표현한 코로나19가 세계 경제나 기업 공급망 결정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다만 므누신 장관은 향후 상황이 변할 수 있다면서 "몇주 내로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한 더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더 정확한 평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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