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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 5위 이통사에도 5G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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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위 이어 US 셀룰러와 계약
삼성전자는 23일 미국 5위 이동통신사인 US 셀룰러와 5G·4G(세대)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미 미국 이통시장의 1위, 2위, 4위 업체인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에 통신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5위 업체에도 공급처를 확대한 것이다. 3위 업체인 T모바일을 제외한 4개 이통사는 미국 이통시장의 80%를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개발한 5G 통합형 기지국 등 다양한 5G·4G 장비를 US 셀룰러에 공급할 계획이다. 5G 통합형 기지국은 무선통신부분(RU)과 디지털통신부분(DU)을 하나로 합친 제품으로, 크기와 무게가 줄었다. 가로등이나 건물 벽면 등에 설치할 수 있어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는 세계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23%를 차지해 1위인 화웨이(30%)를 추격하고 있다. 5G 통신장비에선 전통의 강호인 에릭슨(20%)과 노키아(14%)를 따돌렸다.

전체 통신장비 시장에선 화웨이(34%), 에릭슨(24%), 노키아(19%), 삼성전자(11%) 순서로, 삼성의 점유율은 2018년 5%에서 2배 넘게 급성장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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