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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린' 제주도, 신천지 교회시설 긴급 전수조사

연합뉴스 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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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연합뉴스TV 제공]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연합뉴스TV 제공]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제주에서 신천지교회에 대한 전수조사가 긴급히 이뤄진다.

제주도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대구를 방문한 현역 군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내 신천지교회 시설에 대한 긴급 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문화정책과와 제주시, 서귀포시 등 양 행정시,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합동으로 긴급 전수조사 할 예정이다.

합동반은 도내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 현황과 도내 신전치 교회 신자들의 최근 대구 방문 이력도 조사한다.

도는 도내 신천지 교회 관련 전수조사 결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천지 신자인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다른 확진자들이 추가로 나타나고 있다.


광주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인 현역 군인은 지난 13∼18일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이 현역 군인은 자신과 지인에 대한 신천지 관련성은 부인하고 있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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