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추경계획 없다던 기획재정부…文 주문 이틀만에 달라진 분위기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검토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는 당초 "올해 추경은 아직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혀 왔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대응'을 주문한 지 이틀 만에 입장을 바꿨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재정혁신 태스크포스(TF) 출범회의 겸 2020년 제1차 지출구조개혁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 시기와 규모 등을 묻는 말에 "아직 언급하기는 좀 이른 것 같고 상황을 보면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 차관은 "현재 있는 예산을 최대한 많이 쓰는 게 기본이 돼야 한다"며 "(그 이후) 필요하다면 재정보강을 위해 단기적으로 기금운용을 변경하고, 또 그 이후에 필요한 대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필요한 대책'이 추경인지 묻자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해 상황 진단을 좀 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도 특단의 대책을 말씀하셨으니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금운용 변경도 하고 예비비를 지출한 뒤 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모든 옵션을 열어놓고 경기 상황에 잘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구 차관은 추경 가능성을 거론하기에 앞서 올해 512조원 규모로 편성한 예산을 쓰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일단 재정을 집행해야 기금운용계획 변경이라든지 다른 추가 대응을 할 수 있는 룸(여지)이 더 많이 생긴다"며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것은 올해 9.1% 늘린 예산을 제일 빨리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최우영 기자 you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3. 3미네소타 총격 사망 사건
    미네소타 총격 사망 사건
  4. 4손흥민 절친 토트넘
    손흥민 절친 토트넘
  5. 5유열 폐섬유증 투병기
    유열 폐섬유증 투병기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