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이브' 최욱, 파트너 한상헌 아나운서 논란에 "난 괜찮아"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KBS1 ‘더 라이브’의 MC 한상헌 아나운서(왼쪽), 방송인 최욱. /

KBS1 ‘더 라이브’ 방송화면. /

“난 괜찮아.”

KBS 한상헌 아나운서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더 라이브’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방송인 최욱이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최욱은 20일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매불쇼(매일 매일 불금쇼)’에서 “지인들이 나를 걱정해주고 있는데, 나는 괜찮다”며 프로그램의 오프닝 곡으로 가수 진주의 ‘난 괜찮아’를 선곡했다. 그러면서 “걱정말라”고 덧붙였다.

이날 KBS는 ‘최근 논란에 대한 한상헌 아나운서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 하지만 먼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려고 한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상헌 아나운서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18일 방송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시작됐다. ‘가로세로연구소’의 출연자들은 “언론에 보도된 ‘유흥주점에서 3억 협박당한 남자 아나운서’의 정체는 한상헌”이라고 주장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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