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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메시-수아레즈-그리즈만 없는 것과 같은 상황"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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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모두 빠진 상황이 치명적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절망하진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부재를 묻는 말에 "바르셀로나로 치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앙투앙 그리즈만이 없고 리버풀로 치면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없는 격"이라고 비유했다.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주전 공격수 두 명을 모두 잃은 토트넘은 이날 전술 변경이 불가피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대신해 제드송 페르난데스를 오른쪽 윙포워드로 기용했다.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주전 센터백 3명이 모두 빠진 라이프치히를 수비진을 상대로 여러 차례 골문 앞까지 갔으나 결정력이 떨어졌다. 0-0으로 맞선 후반 13분 라이프치히 티모 베르너의 페널티킥 골이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라이프치히는 베르너, 쉬크 그리고 은쿠쿠 등이 경기했고, 폴센, 포르스베리 등이 벤치에 있었지. 우리 벤치에는 공격수가 단 한 명 있었다. 라멜라는 훈련을 제대로 못했고 윙어다. 바르셀로나로 치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앙투앙 그리즈만이 없고 리버풀로 따지면면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없는 격이다.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나머지 시즌에 대한 것"이라며 "라이프치히와의 다음 맞대결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보장할 수 있어, 우리는 우리의 한계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1차전에서 득점 없이 원정 골만 허용한 토트넘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해졌다. 라이프치히 홈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차전은 다음 달 11일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신인섭 통신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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