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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 확산에 JLPGA 오키나와 개막전 무관중 대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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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시즌 개막을 보름 앞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개막전을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JLPGA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오키나와현 류쿠 골프클럽에서 열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는 갤러리 없이 치르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전날 열리는 프로암 대회와 개막 전야행사도 전격 취소했다. 일본 열도 전역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탓이다.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이 오키나와에도 정박했는데, 이후 60대 남성 택시기사가 확진자로 판정돼 오키나와현에 방역 비상이 걸렸다. 홋카이도에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일본 전역으로 코로나19 공포가 확산되자 JLPGA 투어는 사상 최초로 무관중 대회를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태풍 탓에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라운드를 무관중으로 치른적은 있지만 대회를 통째로 관중없이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LPGA측은 오키나와 개막전 이후 일정도 고민할 수밖에 없다. 개막 이후 시코쿠섬 고치현으로 이동해 메이지 야스다생명 레이디스 요코하마타이어 토너먼트, 이후 가고시마에서 T포인트 에노스 골프토너먼트, 악사 레이디스(미야기현) 등 대회가 줄줄이 잡혀있다. 고치와 가고시마, 미야기현 등은 일본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혀 무관중 대회로 치르기도 애매하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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