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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홀란드처럼 UCL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 입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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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티모 베르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를 밟는다.

라이프치히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펼친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질주 중이다. 이러한 성적의 중심에는 공격수 베르너의 맹활약이 있다.

1996년생의 베르너는 2016년 7월에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었다. 팀 입단 후 빠른 주력과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 침착한 골 결정력을 앞세워 지난해까지 매년 20골 안팎의 득점 행진을 기록했다. 이어 올 시즌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벌써 25득점(리그 20득점)을 올리며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 첼시 등 유럽 빅클럽들이 베르너의 영입을 위해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하지만 베르너에게는 중요한 과제가 남아 있다. 바로 UCL 무대에서의 활약이다. 베르너는 올 시즌 UCL 토너먼트 무대를 처음 경험한다. 2017-18시즌 UCL 무대에서 뛰었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베르너의 올 시즌 UCL 조별리그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2골을 작렬한 베르너는 조별리그 마지막 리옹과의 경기에서 1골을 추가하며 팀의 UCL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조별리그 2차전부터 5차전까지 무득점에 시달리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 데 실패했다.


아쉬움을 삼킨 베르너는 16강에서 지난 시즌 UCL 준우승팀인 토트넘을 상대하게 된다. 팀의 주포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먼저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베르너가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골네트를 흔든다면 자신의 진가를 입증할 수 있다.

19일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는 파리생제르맹과의 격돌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베르너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한 방을 보여주며 유럽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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