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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챔스 개인 트로피' 등장, 16강부터 MOM에게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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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UEFA 챔피언스리그에 개인 트로피가 등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부터 매경기 MOM(Man Of the Match)에게 개인 트로피가 수여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공식 MOM은 UEFA 기술 관측자(Technical Observers)들에 의해 선정된다. 이들은 결정적인 순간, 전술적 노련함, 창의성, 영감, 찬란한 기술, 페어플레이 등을 기반으로 MOM을 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9명의 기술 관측자 명단과 커리어를 소개했다.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최다 A매치 출전 기록(146경기)과 최다골 기록(68골)을 보유한 로비 킨, 현 벨기에 대표팀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전 맨유 선수이자 현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필립 네빌, 현 잉글랜드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 사우스 게이트 등이 기술 관측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MOM 트로피는 챔피언스리그 공식 엠블럼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밑단에는 'Man Of the Match'라고 새겨져있으며, 별도의 선수 이름 각인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신설된 트로피는 19일 오전 5시에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리버풀 경기,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맹(PSG) 경기 직후 세상에 공개된다.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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