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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마감...H주 1.39%↓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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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업실적 부진을 경계하는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해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29.40 포인트, 1.54% 하락한 2만7530.2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2.69 포인트, 1.39% 떨어진 1만805.1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애플 1~3월 분기 실적이 악화하고 미국 정부가 화웨이(華爲) 기술에 대한 해외기업의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한다는 소식도 관련 종목의 매도를 불렀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48개가 하락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2.0%, 유방보험 1.5%, 중국 최대 상거래주 알리바바 1.5%, 생활 사이트주 1.5%, 스마트폰주 샤오미 3.4% 내리는 등 주력 종목이 동반해서 크게 떨어졌다.


실적이 예상을 훨씬 밑돌고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영국 대형은행 HSBC는 2.7%나 급락했다. 산하 항셍은행도 실적 부진 여파로 0.3% 하락했다.

중국핑안보험이 1.1%, 중국 3대 국유은행은 0.9~1.0%, 중국석유천연가스 등 3대 석유주 역시 1.1~2.1% 밀렸다.

애풀이 중국에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관련 종목인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3.6%와 4.8%, 비야디전자 4.5% 대폭 하락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013억8600만 홍콩달러(약 15조5374억원)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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