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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美 민주당 경선 합류 앞두고 광고로 ‘경쟁자’ 샌더스 저격

조선일보 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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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새롭게 제작한 광고로 당내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정치 전문매체인 더 힐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최근 트위터에 최근 만든 광고를 소개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한 광고/블룸버그 트위터 캡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한 광고/블룸버그 트위터 캡처


이 광고는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자들이 다른 민주당 경선주자들을 비난하거나 공격하는 각종 SNS 글과 사진, 영상 등을 나열한데 이어 샌더스 상원의원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시민의 담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광고는 샌더스 의원의 발언이 끝난 후 ‘진짜?’라고 되묻고 이어 ‘진짜’라고 답하며 끝난다.

사람들의 서로 다른 견해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샌더스 상원의원의 발언과 반대편을 헐뜯고 함부로 비난하는 그의 극성 지지자들을 교차 편집해 앞, 뒤가 맞지 않은 샌더스 상원의원 측의 행태를 조롱한 것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 광고를 소개하면서 트위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선이 열리는 11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치는 일"이라며 "(샌더스 상원의원 측)의 이같은 에너지는 우리를 대선 승리로 이끌지 못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번 광고는 그동안 샌더스 상원의원이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민주당 경선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론 블룸버그 전 시장을 견제하고 있는데 대한 반격의 성격이 크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앞서 지난 1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유세에서 "블룸버그 전 시장은 그가 가진 모든 돈을 다 투입해도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칠 수 있는 열정과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을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민주당 경선의 초반 4연전을 건너뛰고 14개주에서 한꺼번에 경선이 진행되는 다음달 3일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앞두고 샌더스 상원의원과 블룸버그 전 시장이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면서 앞으로 민주당의 경선 레이스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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