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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시즌 첫 톱10이 공동 2위… PGA ‘제네시스’ 9언더 호조

동아일보 강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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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콧, 4년 만의 트로피… 퍼팅 난조 우즈는 11오버 꼴찌
강성훈(33·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강성훈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미국의 스콧 브라운, 맷 쿠처와 함께 공동 2위를 했다. 올 시즌 11개 대회 만에 처음으로 10위 이내 진입. 강성훈은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86위에서 54위로 크게 뛰어올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향한 희망을 밝혔다.

우승은 호주의 애덤 스콧(40)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차지했다. 2016년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의 우승이다. 통산 14승째. 우승 상금은 167만4000달러(약 19억8000만 원)다. 강성훈은 70만3700달러(약 8억3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45·미국)는 리비에라CC와의 악연을 끊지 못하며 최종 합계 11오버파 295타로 68위를 했다. 컷 통과한 선수 중 최하위다. 투어 통산 82승을 따낸 우즈는 이곳에서 열린 대회에 13차례나 나섰으나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우즈는 특히 3라운드 13번홀(파4)에서 4퍼팅 하며 더블보기를 하는 등 퍼팅 난조를 겪었다. 우즈의 골프 인생에서 4퍼팅을 두 차례 한 것은 이 홀이 유일하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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