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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갑윤 총선 불출마…'물갈이론'에 'PK 중진' 결단

머니투데이 강주헌 , 이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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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 이수연 인턴 기자] [[the300](상보)]

자유한국당의 PK(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진인 정갑윤(5선·울산 중구)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기준(4선·부산 서구동구) 의원은 현재 지역구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텃밭인 영남권 현역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론'이 나오는 가운데 해당 지역 중진 의원들이 결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이번 총선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망해가는 나라를 바로 잡는 중차대한 선거라는 점에서 제가 마음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울산 중구를 지역구로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해 16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내리 5선에 성공했다. 2014년 19대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한국당 현역 의원은 이날 기준으로 정 의원을 비롯해 김무성(6선), 한선교·김정훈(4선), 여상규·김세연·김영우·김성태(3선), 김도읍·김성찬·박인숙(재선), 유민봉·윤상직·정종섭·조훈현·최연혜(초선) 의원 등 총 16명이다.

유 의원은 자신의 현 지역구인 부산 서구동구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힌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지금 바라고 있는 게 인재영입, 세대교체, 야권대통합 등 국민들이 바라는 것을 하기 위해서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제가 해야한다"고 말했다.

강주헌 , 이수연 인턴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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