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놀토’ 성동일-엄지원 출격…서열 1위 혜리도 못이기는 예능 치트키 등극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성동일이 예능 치트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배우 성동일과 엄지원이 극적으로 받쓰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동일은 등장 직후 “우리 개딸 혜리 보러 왔다”고 말해 ‘덕선이 아버지’다운 케미를 보여줬다. 이어 “개딸들이 많은데 혜리가 부모님께 참 잘한다”며 “항상 부모님을 잘 모시고 다니고 이사도 시켜드렸다”며 혜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예능치트키다운 거침없는 면모를 보였다. 1라운드 음식으로 양평 용문천년시장의 된장칼국수가 공개된 이후 구경하던 도레미 멤버들 사이에서 망설임 없이 국물 드링킹을 하는 모습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게임을 맞혀야 먹을 수 있다”는 룰을 들은 성동일은 “이 나이에 냄새만 맡아야 하냐”며 분노했고 도레미 멤버들은 성동일과 마찬가지로 게임 전 음식을 맛본 라미란을 언급하며 “쌍문동 식구들이 다 이런다”고 한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도레미 서열 1위 혜리도 성동일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추잠자리 받쓰 중 혜리는 ‘흘러가고’라고 말했지만 "확실히 '흘러가나’라고 들었다"는 성동일의 의견에 주장을 펼치지 못하고 주저했고 이를 본 신동엽은 “평소 같으면 혜리가 고집을 부렸을 텐데 아버지 계시니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후 ‘청아 청아 붐청아’ 힌트를 통해 혜리의 주장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고 성동일은 “우리 개딸 잘한다”며 혜리를 치켜세웠다.

1라운드 마지막 시도 성공으로 된장칼국수 두 그릇을 획득했고 턱없이 부족한 식사에 간식게임이 더욱 치열해졌다. “어떤 단팥빵이 좋냐”는 붐의 질문에 성동일은 “그런 거 없고 먹기나 했으면”이라고 대답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성동일은 붐이 단팥빵을 시식하는 모습에 “아니 왜 먹냐”며 흥분했고 “게임에 진 한 명이 못 먹는 단팥빵을 먹는 것”이라는 룰 설명에 “무슨 예능이 먹는 것 가지고 이렇게 장난을 치냐”며 분노했다.

영화 ‘불한당’의 부제를 맞히는 치열한 대결 끝에 혜리가 첫 번째 간식 주인공이 됐고 혜리가 단팥빵을 먹는 모습에 성동일은 “가시내야 넌 위아래도 없어? 내가 더 그렇게 가르쳤냐”며 다시 한 번 덕선이 아버지 다운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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