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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한강대교서 "남성 관련 법 바꾸자" 외친 50대 6시간 만에 농성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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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4일 오전 출근길 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서울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농성을 피우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14일 출근길 서울 한강대교 아치 위에서 농성을 피웠던 A씨(50대) 다리에 올라간지 6시간 만에 내려왔다.

경찰과 용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부터 오후 1시6분까지 한강대교 아치 위에서 ‘세상은 달라졌다. 남성 관련 법과 제도 다 바꾸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소리를 질렀다.

A씨는 경찰에 ‘기자들을 불러 달라’라고 요구하는 등 농성을 피우다 끝내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강대교 남단 방향 4개 차로 중 1·2차로을 부분 통제하고,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을 투입해 A씨가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설득했다.

소방당국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현장 근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수난구조대를 출동시켰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농성을 마치고 내려와 현장에 모인 기자들 앞에서 “세상이 변했으면 남성들의 법과 제도도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도대체 왜 남성에게만 과거와 구습을 강요하는 것이냐”라고 피력했다.

한편, 경찰은 A시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시위를 벌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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