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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8만 4천∼14만 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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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코로나19(코로나일구) 환자가 지난 9일 기준으로 정부 공식 수치보다 최대 3.5배 많은, 8만 4천명에서 14만명까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난카이대학 저우융다오 교수와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 의학센터 둥장후 교수 등은 우한의 일부 집단을 상대로 표본조사를 한 뒤에, 전국 감염자를 추정하는 방법으로 이런 결론을 담은 논문을 내놨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춘제 연휴까지, 우한에서 저장성 원저우로 돌아간 3만 3천 명과, 우한에서 싱가포르로 여행간 만 명을 표본으로 감염상황을 파악하고, 다른 지역의 감염률을 추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자들은 분석 결과, 우한의 코로나19 감염률은 0.3에서 0.6%로 나왔고, 현재 우한 인구 9백만명에 대입하면, 감염자는 4만 2천에서 최대 8만 4천명이라고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우한에서 확진환자들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에 머무는 경우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9일 현재 확진자는 최대 9만명까지 늘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우한 이외 후베이 지역의 감염자는 2만 천명에서 3만 5천명, 다른 성의 감염자는 9천명에서 만 5천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수치를 모두 합치면, 중국 전체 감염자는 8만 4천명에서 14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지난 9일 정부의 공식 확진자가 4만 2백명이었는데, 실제로는 세배 반 더 많다는 분석인 셈입니다.

중국 당국은 그제부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의사의 소견과 폐 CT촬영으로 진단한 환자도 확진자로 분류하면서, 전국의 확진자 수가 6만 3천명까지 폭증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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