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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주민에게 44만원 현금카드 지급…`코로나19` 경기침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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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업계가 타격을 받은 가운데 마카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주민들에게 현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레이 와이농 마카오 경제금융장관이 지난 13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정부는 22억 파타카(약 3300억원)를 투입해 소비 진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카오 정부는 모든 마카오 영주권자에게 1인당 3000 파타카(약 44만원)가 충전된 현금카드를 지급할 방침이다.

해당 카드는 카드 지급 후 3개월 이내에 마카오 내 모든 음식점과 소매점, 식료품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마카오 정부는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소액 구매로 제한해 한 번에 300파타카(약 4만4000원) 이하로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카오 영주권자는 600파타카(약 9만원) 상당의 의료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마카오 경제는 카지노를 찾는 중국 본토 관광객에 의존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내수 경제에 치명적이다.

마카오 정부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카지노, 술집, 영화관 등의 15일 간 영업 중단을 발표했다.

마스크 사재기 현상에 대해선 '마스크 배급제'도 실시해 모든 주민이 지정 약국에서 열흘에 한 번씩 1인당 최대 10개의 마스크만 살 수 있도록 했다.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마카오 정부는 중국 본토에 마스크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14일 오전까지 마카오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0명이며 이 중 3명은 완치됐다.

마카오 정부는 엄격한 입경 통제 등을 내세워 마카오에는 지난 13일까지 9일 동안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지난 13일 3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한 홍콩에는 총 53건의 확진 판정이 나온 상황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명이고 4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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