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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 첫 블록체인 파트너십으로 ‘칠리즈’ 선택했다

서울경제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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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팬 참여 플랫폼 칠리즈(Chiliz)가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FC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블록체인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글로벌 팬들과 소통 채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칠리즈 유저들은 디지털 자산인 ‘FC 바르셀로나 팬 토큰($BAR)’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유저들은 또한 해당 팬 토큰을 기반으로 칠리즈가 제공하는 팬 투표 리워드 모바일 앱 ‘소시오스닷컴’에서 진행하는 투표와 설문에 참가할 수 있다.

유저들이 소시오스닷컴에서 팬 토큰을 기반으로 특정 활동을 수행하면 해당 구단과 관련된 칠리즈 독점 굿즈나 특별한 이벤트를 리워드로 제공받게 된다. 또한 $BAR 팬 토큰 홀더들은 소시오스닷컴의 채팅, 팬 토큰 거래, 게임, 커뮤니티 챌린지 등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BAR는 오는 2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발행량은 총 4,000만개다. 판매 가격은 초기 시점기준으로 $BAR 1개당 2유로 정도로 책정된다. $BAR를 구매하기 위해선 칠리즈 자체 토큰 ‘CHZ’을 사용해야 한다.

조셉 폰트(Josep Pont) FC 바르셀로나 이사회 멤버 겸 커머셜 책임자는 “이번 계약은 우리 구단의 목표 중 하나로써 구단의 커머셜 및 디지털 전략을 통합하고 새로운 리소스들을 개발하는 과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주요 브랜드들과 연결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퍼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대표는 “전 세계에 3억 명 이상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FC 바르셀로나와 교류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FC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구단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레이퍼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목표인 블록체인 대규모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것”이라며 “팬이 앱을 다운로드하고, 팬 토큰을 구매할 때마다 블록체인 기술의 유즈 케이스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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