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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혜화동에 새 둥지···종로 ‘총선 모드’ 전환

서울경제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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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종로에 4·15 총선 예비 후보로 등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황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혜화동에) 전세로 (집을) 구했다”며 “(혜화동이) 중앙이고 또 그동안 당에서 특별히 많이 하지 못한 지역으로 들어가기 위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종로에 새 둥지를 트는 한편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와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등 처분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재건축 대상에 들어가 사고파는 데 제한이 있어 당장 처분은 쉽지 않을 수 있다. 황 대표는 아내 명의의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로 인해 ‘2주택자’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재건축 주택 양도 제한에 걸려 용인에 있는 아파트부터 먼저 처분해야 한다.

아울러 황 대표는 예비 후보 등록·주거지 마련 등이 완료된 데 따라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 종로구 지역 주민과의 접촉을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앞서 지난 9일부터 사흘 동안 젊음의 거리, 성균관대, 정독도서관, 성균관 유림회관, 이승만 전 대통령 사저 등 종로 일대를 다녔다. 이날도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찾기는 했으나 예비후보로 등록이 안 된 탓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지는 못했다.



황 대표보다 앞선 지난 3일 서울 종로에 4·15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날도 ‘파란 잠바’를 입고 나흘째 아침 인사와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또 출근 인사 이후에는 삼청공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숭인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의 애로사항과 목소리도 들을 예정이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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