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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한미연합훈련 명칭서 '동맹' 또 빼기로

조선일보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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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다음 달 실시하는 한·미 연합 훈련 명칭에서 '동맹'을 뺄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군은 작년에 키리졸브 연습을 폐지한 뒤 이름을 '19-1 동맹'으로 바꿔 실시했다. 하지만 북한이 이 명칭에 반발했고, 하반기 연합 훈련에서는 '동맹'이라는 말을 빼 '북한 눈치 보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한·미가 3월로 예정된 연합 훈련을 예정대로 준비하고 있다"며 "아직 명칭과 관련된 확정된 안은 없지만, 작년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연합 훈련에는 '동맹'이라는 말이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올해 연합 훈련의 명칭은 '상반기 연합 지휘소 훈련'으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작년 하반기 연합 훈련을 '19-2 동맹'이라 지칭했다가 막판에 바꿨다. 군은 당시 훈련 명칭을 사전 준비 연습이 시작된 뒤에도 발표하지 않아 '훈련 이름도 붙이지 못하는 홍길동 군'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군 안팎에선 한·미 군사 동맹의 정신에 따라 실시하는 연합 훈련에 '동맹'이라는 이름조차 붙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 군 관계자는 "가상의 '워게임'인 지휘소 훈련조차 북한 반응에 따라 언제든 취소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라며 "한·미 연합 전력의 유사시 대비 태세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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