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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통역' 안현모, "이동진 선배님, 기뻐 날뛰시는 모습 더 좋았다"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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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안현모가 이동진 평론가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한 소감을 공개했다.

안현모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동진선배님 평소 모습 답지않게 어린 아이같이 기뻐 날뛰시는 모습에서 영화에 대한 순수한 애정이 팍팍!! 더더 좋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현모와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을 끝낸 모습이 담겨 있다. '기생충'의 기적 같은 4관왕에 두 사람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앞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5시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한국 시간으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TV조선을 통해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안현모 통역사의 진행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외국어(비영어)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안현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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