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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검사' 송한섭, 한국당서 총선 출마…"文정권, 내 편 위한 공정"

아시아경제 김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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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섭 전 검사가 12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송한섭 전 검사가 12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위해 의사 출신인 송한섭 전 서울서부지검 검사를 영입했다. 송 전 검사는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와 함께 서울 지역구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된다.


송 전 검사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바꾸기 위해 마흔의 도전을 시작한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고 싶다"며 정치에 도전한 배경을 밝혔다. 송 전 검사는 "문재인 정권은 앞에선 공정·정의를 외치고 뒤에선 내 패거리를 지키기 위해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식물인간도 일으켜 세웠던 그 실력과 열정으로 권력의 병폐를 치료하고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외에 "내 아이들과 소중한 사람들이 더 안전한 나라에게 살게 만들고 싶다"며 "저보다 젊고 어린 미래세대를 위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송 전 검사는 한국당을 택한 이유에 대해선 "보수의 가치를 가장 잘 지켜내고 대변할 수 있는 당이라고 믿고 있다"며 "제 소신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당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사시절 공정·가치 실현이 어려웠느냐는 질문엔 "시간적 선후는 정확하지 않지만 저 뿐 아니라 모든 젊은 검사들이 무너져내린 공정과 법치주의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많은 분노를 하고 있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에 대해 "공정과 정의를 상실한 인사다. 내 편을 위한 공정, 내 패거리를 위한 정의를 고려한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송 전 검사는 출마 지역구에 대해선 "아직 고민해본적이 없다"며 "검사생활 10년 그 자체로 스스로 검증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총선을 자신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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