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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펩, "이번에도 챔스 우승 못하면 경질당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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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직 챔피언스리그 타이틀만 바라봤다.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11일 영국의 '풋볼 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그중 "당신은 세계 최고의 감독인가?"라는 물음에 "최고의 감독이란 게 무엇인가. 난 단 한 번도 최고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맨시티가 아닌 다른 팀 감독이었다면 이렇게 많은 우승을 못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향한 열망도 드러냈다. 맨시티는 오는 27일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 원정경기를 치른다. 창단 125년 역사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 없는 맨시티는 레알을 꺾어야 꿈에 도전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내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개인 통산 3번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목표로 잡았다.

그러면서 "만약 레알을 이기지 못하면 맨시티 회장과 단장이 내게 '당신을 해고할 거야.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해'라고 통보할 것"이라고 상상했다. 그는 해고 통보를 미리 받아들였다. "(그 말을 들으면) '오케이. 그동안 감사했다'고 답할 것"이라고 앞날을 전망했다.

더불어 리그 단독 1위인 리버풀을 언급했다. 과르디올라는 "리버풀은 최근 4~5년 동안 우승을 위해 준비했다. 하나의 과정이었다. 계속 투자를 하면서 새 선수들을 영입했다. 결국은 현 시점 세계 최고의 팀이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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