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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인, UN 혁신포럼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지원하는 블록체인' 참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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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최고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인 비공개 회의가 지난 1월 15일 오후(미국 동부 시간) 뉴욕 UN본부에서 열렸다.

Dcoin CEO 니코 뷔셀(Nico Buechel)/사진제공=디코인

Dcoin CEO 니코 뷔셀(Nico Buechel)/사진제공=디코인


이번 회의는 UN의 74차 총회에 속하며 국제블록체인연맹과 UN개발계획, UN경제사회부 등의 UN기구와 UN 회원국 상임대표단 및 글로벌 IT기업들이 공동 개최했다.

몬테네그로, 벨라루시, 타지키스탄, 그루지야 등 개발도상국의 UN 주재 대사, UN 고위 외교관, 저명한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학자 등 40여명이 이번 회의에 참여했다.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새로운 발전 목표의 하나로 총 17개의 목표가 있으며, 밀레니엄 발전 목표가 끝난 후에도 2015-2030년의 글로벌 발전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17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살펴보면 블록체인은 가장 핵심적인 빈곤층 퇴치를 포함한 몇 가지 핵심 안건에서 모두 보탬이 될 수 있다.

블록체인을 기존 기술에 접목해 금융, 인프라, 농업 등 민생 관련 각 업종에 적용 가능하기에 금융 및 통신 인프라가 불완전한 제3세계 국가와 수많은 빈곤층에 쉽게 접근하고 그들에게 보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디코인(Dcoin)의 CEO 니코 뷔셀(Nico Buechel)은 마이크로 파이낸스를 언급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보다 진화된 인터넷 금융의 열쇠가 될 것임을 예상했다.

그는 “블록체인 금융은 미래의 마이크로 파이낸스의 주력이 될 것이다. 현재 금융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으며 미래 블록체인 기술을 포용한 금융은 현재의 인터넷 금융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지역과 국가에 적용될 수 있다. 금융의 형태는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마이크로 파이낸스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디코인은 제3세계를 포함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돕기 위해 세계 각국이 인정한 라이선스를 가진 안전한 가상 자산 금융업체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국제블록체인연맹은 UN의 일부 회원국 대사가 창설한 비정부 기구로 UN 기구 및 외교관들로 구성된 뉴욕 본부가 있으며 기술 혁신을 통하여 글로벌 결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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