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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우 극장골’ 알 와흐다, ACL A조 공동 선두…장현수의 알 힐랄도 승리

매일경제 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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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임창우(28)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터뜨리며 알 와흐다(아랍에미리트)의 극적인 무승부를 견인했다.

임창우는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펼쳐진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45분 동점 골을 넣어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임창우는 0-1의 후반 45분 코너킥에서 극적인 골을 기록했다.
임창우(왼쪽)는 10일(현지시간)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알 와흐다-알 아흘리전에서 후반 45분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임창우(왼쪽)는 10일(현지시간)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알 와흐다-알 아흘리전에서 후반 45분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세바스티안 타글리아부에가 머리로 막아낸 게 골문 앞의 임창우에게 연결됐다. 임창우는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임창우의 팀 동료인 이명주도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8분을 소화했다.

승점 1을 딴 알 와흐다는 A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먼저 펼쳐진 알 쇼르타(이라크)와 에스테그랄(이란)의 경기도 1-1로 종료됐다.


한편, 장현수(29)도 ‘디펜딩 챔피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알 힐랄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B조 1차전에서 샤흐르 코드로(이란)를 2-0으로 꺾었다. 장현수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전반 45분 안드레 카리요가 선제 득점을 올렸으며,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 및 득점왕을 수상한 바페팀비 고미스가 후반 24분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아시아 최강 클럽에 등극한 알 힐랄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샤밥 알 아흘리(아랍에미리트)를 2-1로 꺾은 파흐타코르(우즈베키스탄)를 골 득실 차로 제치고 B조 1위에 올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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