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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도 우한 폐렴 파장… 한국 선수들 강세 보이던 아시아 대회 줄줄이 취소

조선일보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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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2~3월 아시아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줄줄이 취소됐다.

LPGA투어는 20일 태국 파타야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혼다 LPGA 타일랜드(샴컨트리클럽·20~23일)와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센토사 골프클럽·27일~3월 1일)을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대회는 모두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던 대회들이다. 혼다 타일랜드는 양희영의 텃밭 같은 대회다. 양희영은 미 LPGA투어 4승 중 이 대회에서 3승(2015·2017·2019년)을 올렸다. 2013년 대회에선 박인비가 우승을 했다.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선 박인비가 2015년과 2017년, 박성현이 2019년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 출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 대회를 기대하던 선수들에게는 취소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앞서 LPGA투어는 3월 5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LPGA 블루베이도 취소했다.

LPGA투어는 13~16일 열리는 호주여자오픈 이후 3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막하는 파운더스컵까지 4주 동안 공백기를 갖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도 이날 3월 12~15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만여자오픈(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와 공동 주관)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KLPGA투어 다음 대회는 4월 9일 제주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이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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