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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영화 평론가 /TV조선 |
10일 이동진 평론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아 이 광경을 보려고 제가 열한번이나 아카데미 생중계 해설을 했던 거군요"라고 운을 뗐다.
앞서 이동진 평론가는 이날 오전 10시 동시통역가 겸 방송인 안현모와 짝을 이뤄 TV조선에서 생중계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해설을 맡았다.
그는 작품상과 감독상으로 각각 영화 '1917'과 '1917을 연출한 샘 멘데스를 꼽았다. 매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마다 높은 적중률을 자랑해왔지만, 올해는 예상이 빗나갔다.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으로 호명되자 그는 짧은 탄성을 내질렀다.
이동진 평론가는 "열 한번이나 해설을 해 오고도 작품상, 감독상 예측도 제대로 못하는 바보 멍청이라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그리고 갑자기 기괴한 소리를 질러서 죄송했다"라며 "저도 제 속에 그런 짐승이 있는지 몰랐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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