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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바르사 단기임대 제안 거절...고베와 ACL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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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5, 빗셀 고베)가 바르셀로나의 단기임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잔류를 선택한 이니에스타는 올해 빗셀 고베와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무대를 뛰게 된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니에스타는 지난 2018년 고베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만 9번 우승했고,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 6회 등 32개의 트로피를 얻었다. 가능한 모든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니에스타는 고베에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니에스타는 일본 무대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여전한 경기운영능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고베의 중심으로 자리잡았고 지난해 일왕컵 우승을 이끌며 팀의 ACL 진출을 견인했다.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는 이니에스타를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리그의 팀들이 이니에스타 모셔가기에 혈안이 됐다. 여기에 친정팀인 바르셀로나까지 이니에스타의 복귀를 추진하고 나섰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이니에스타의 단기 임대를 추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고베에 제안을 건넸지만 이니에스타가 잔류를 택했다. 이니에스타는 계약기간이 2년 더 남아있고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잔류를 택했다. 또한 이니에스타는 ACL 출전을 준비 중이다"라는 뒷이야기를 보도했다.

잔류한 이니에스타는 고베와 함께 처음으로 ACL 무대를 밟게 된다. G조에 속한 고베는 K리그 수원삼성과 같은 조에 속해 경쟁하게 된다.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고베전이 열리는 가운데 이니에스타는 지난 2004년에 이어 16년 만에 수원을 상대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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