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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센터로 변신한 광주 '전일빌딩 245' 관리 조례 제정

연합뉴스 손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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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갤러리 하루 이용료 5만원·중회의실은 3만원
전일빌딩 내부[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일빌딩 내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5·18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복합문화센터로 다시 태어난 광주 전일빌딩의 관리·운영 방안을 규정한 조례가 제정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일빌딩 245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취지,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전일빌딩 245는 도로명 주소(광주 동구 금남로 245)와 건물에서 발견된 탄흔 숫자가 245개인 점 등을 고려해 새로 붙여진 이름이다.

휴관 일은 1월 1일, 설, 추석으로 한정했다.

조례는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자문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중회의실, 소회의실, 시민갤러리, 다목적 강당은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으나 공익 또는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거나 종교 단체 포교 등 특정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 경우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광주시장은 관리·운영 사무를 기관이나 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 사용료는 3층 시민갤러리 5만원, 4층 중회의실 3만원, 소회의실 9천원, 8층 다목적 강당 5만원이다.

냉난방비는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


전일빌딩은 1968년 준공된 뒤 지역민에게는 광주 도심을 상징하는 '금남로 1번지'로 인식됐으며 5·18 당시 옛 전남도청 광장, 분수대에서 쫓겨온 시민이 몸을 숨기기도 했던 곳이다.

광주시는 역사성 등을 고려해 건물을 전면 개보수하고 4월 중 재개관 행사도 열기로 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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