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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물가 5.4% 급등…ASF·신종코로나 겹악재

머니투데이 임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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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한 시민이 돼지고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로이터

중국 베이징에서 한 시민이 돼지고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로이터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5% 넘게 폭등했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춘제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4.9%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12월 중국 CPI는 4.5% 였다. 2012년 1월 이후 8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직전달 11월 수치와 같았다. 지난해 초 중국 정부가 제시한 소비자물가 목표치는 3%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전체 식료품 물가를 끌어올렸다. 중국 내 1월 돼지고기 가격은 작년 같은 달 대비 116% 상승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가격이 폭등했다.

또 지난달 있었던 춘제 연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상품 소비자 가격이 오른 것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월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1% 올랐다. 중국 PPI가 마이너스 국면을 벗어난 건 7개월만이다.

애초 예상치는 0.0%로 전달과 같을 것으로 전망됐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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