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정현, 서울 종로 출마 안 하기로… "文정권 끝장내려면 뭉쳐야"

조선일보 김민우 기자
원문보기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지난 4일 청와대 앞에서 4·15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지난 4일 청와대 앞에서 4·15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10일 4·15 총선 서울 종로 출마 입장을 번복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한 만큼, 보수 표 분열을 막기 위해 양보하겠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다른 서울 지역 험지(險地)를 찾아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 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한국당의 전신인 옛 새누리당 대표를 지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모든 정당, 모든 정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저의 제안에 저부터 먼저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며 "오늘 저의 이 작은 결단이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을 무너뜨리는 큰 흐름으로 이어져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부터 희생과 헌신으로 앞장설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겠다"며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그런데 사흘 뒤인 7일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에 당선된 이 의원은 19대와 20대에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됐다. 2016년에는 집권 새누리당 대표에 선출됐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당대표에서 물러나 탈당했다

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성동규 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이 의원의 한국당 복당과 종로 이외 지역 공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의원 복당 문제는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중심이 된 공천관리위에서 결정될 사항"이라면서도 "이 의원을 편하게 모시고, 그 분도 보수대통합을 통해 보수 우파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뭔가를 고민하고 같이 동참할 걸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민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2. 2임영웅 두쫀쿠 열풍
    임영웅 두쫀쿠 열풍
  3. 3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4. 4수영 경영대표팀
    수영 경영대표팀
  5. 5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