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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SK텔레콤, 어닝쇼크로 신저가...5G 마케팅 비용 발목"

아시아경제 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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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SK텔레콤에 대해 "5G 마케팅 비용 급증으로 탈통신 호조에도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11%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어닝쇼크를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 점에 기인한다"며 "분할을 포함한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각 사업의 순수사업 기업화 전까지는 밸류 디스카운트 상태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에서 전년 대비 1.4% 증가한 4조4106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27.9% 감소한 162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0%넘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동전화매출이 3.2% 증가했고, 외형 성장에 더해 300억대 탈통신 자회사 증익도 기록했지만 5G 점유율 방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급증하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유료 텔레비전 방송 산업의 성숙기를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서비스인 'OTT'로 적극 대응한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가장 공격적으로 WAVVE OTT라는 대체 플랫폼을 사업화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작년말 WAVVE 유료가입자수는 170만명으로 추정되며, 230만명의 넷플릭스와 더불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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