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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자체개발 인공위성 발사…"궤도 진입엔 실패"

SBS 김학휘 기자(hwi@sbs.co.kr)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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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발사한 인공위성이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AP, 로이터통신이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약 230㎞ 떨어진 셈난주 이맘호메이니 국립우주센터에서 로켓으로 인공위성 '자파르'를 발사했지만 낮은 속도 탓에 목표 궤도에 올릴 수 없었다고 이란 국영TV가 전했습니다.

이란 국방부의 우주 프로그램 대변인 아흐마드 호세이니는 "운반체의 1단계와 2단계 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인공위성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다"며 "그러나 경로 마지막에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필요한 속도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매체에 따르면 자파르 위성은 테헤란대학 과학기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환경 연구용 인공위성입니다.

그러나 미국 등 서방은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 기술이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됐다고 의심합니다.

이란은 이날 신형 탄도미사일도 공개했습니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라드(Raad)-500'를 공개했다고 AP, AFP통신과 이란 매체 타스님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라드-500이 비슷한 탄도미사일인 '파테(Fateh)-110'에 비해 무게는 절반이고 사거리가 200㎞ 더 길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은 이란이 이슬람혁명 기념일(2월 11일)을 앞두고 국방력을 과시하려고 인공위성을 발사하고 신형 미사일을 공개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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