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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신당과 연대"… 김문수·전광훈 "우리 길 간다"

조선일보 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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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5]
유승민 의원이 9일 "자유한국당과 합당하겠다"고 하자 이른바 '태극기 진영'에선 "유승민과는 함께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이날 "유 의원 주도의 통합엔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당·새보수당 등이 들어가는 '통합신당'과의 선거 연대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우리공화당에서 떨어져 나온 홍문종 의원이 추진 중인 '친박신당'도 같은 입장이다.

반면 김문수 전 지사와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은 최근 창당대회 등에서 "우리는 그쪽(통합신당)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 등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들 내에서도 "야권이 분열하면 안 된다" "갈라지면 문재인 정권에만 좋은 일"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야권 관계자는 "보수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선 '될 후보' '이길 정당'을 밀어주는 성향이 강하다"며 "친박신당·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하한선인 3%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되면 통합신당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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