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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미, '평화 완성' 숭고한 과제 앞에 서 있어"

아시아경제 손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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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미국의 주지사들을 향해 "지난 70년 양국은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전을 지켜왔고, 이제 우리는 평화를 '완성'해야 하는 숭고한 과제 앞에 서 있다"며 "양국의 위대한 동맹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주지사님들의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개최된 '주미대사관-전미주지사협회(NGA) 공동개최리셉션'에 영상메시지를 통해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안보를 넘어 경제와 글로벌 협력까지 포함하는 '위대한 동맹'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미주지사협회와 대한민국 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리셉션에는 미국 전역의 주지사들이 참석했다. 전미주지사협회장은 한국계 부인을 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맡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에 힘입어 양국 교역액은 사상 최고인 1352억달러를 기록했다"며 "미국의 각 주에서는 한국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줬고 전미주지사협회는 코트라(KOTRA)와 함께 '한미투자협력포럼'을 개최해 양국 간 투자 네트워크의 확대에 힘써주셨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들은 한미 교류의 든든한 가교이며 양국 경제동맹의 훌륭한 파트너"라며 "전미주지사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국의 상생 번영을 위해 한국 정부도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지사님들의 관심으로 255만 미주 한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희망찬 한 해, 신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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