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남궁민이 재송그룹 회장 전국환에게 드림즈 매각을 제안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드림즈의 모그룹 재송그룹에 드림즈 매각을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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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토브리그' 방송캡쳐 |
남궁민이 재송그룹 회장 전국환에게 드림즈 매각을 제안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드림즈의 모그룹 재송그룹에 드림즈 매각을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승수는 강두기(하도권 분) 트레이드에 권경민(오정세 분)에게 분노했다. 이어 이세영(박은빈 분)은 "권경민 사장이요. 이 트레이드를 왜 했을까요? 이 트레이드는 타이탄스가 너무 이득을 보는게 아닌가요? 그렇게 인심 후하게 강두기를 퍼주진 않았을거다. 지금은 권경민 사장의 행보에 대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강두기 선수만 선수인게 아니다. 우리가 지켜야 될 선수가 너무 많다. 우승이 아니면 안된다는 극단적인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 단장님이 와서 보여준 책임감 있는 모습 때문에 우리가 단장님을 믿을 수 있게 된거다. 1등을 못해서 괴로울 드림즈라니요. 저는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히네요"라며 강두기 트레이드에 자책하는 백승수에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
재송 그룹의 압박에 드림즈 프런트 직원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세영은 "우리가 하는 일이 사장을 막을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마음대로 하려는거 고민하게는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회의실에 나타난 백승수는 "다들 상당히 용기를 내셨네요? 드림즈가 꼭 재송 드림즈여야 하는지 고민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냈다. 그리고 백승수는 감독 윤성복(이얼 분)을 찾아가 "재송그룹이 바쁘게 돌아가던데요. 저를 배신한 감독님이 필요해서 찾아왔고 감독님이 선택한 실리가 저한테 있다고 설득을 하려고 왔다"라고 말했다.
백승수는 장우석(김기무 분)에게 "그 사람이 시장가치를 알면서 보냈을리가 없다. 이면 계약서 어딨어요?"라고 물었고, 백승수가 장우석으로 부터 권경민이 타이탄스와 트레이드를 하며 돈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권경민은 타이탄스와 거래로 얻은 돈을 재송그룹에 넘겼다. 이어 백승수는 "제가 돌아오는 과정에서 계약서를 수정했다. 제 임기는 이번 봄 까지다. 제가 나가고 나서도 또 다른 부당함이 있을때 여러분이 약자의 위치에서도 당당히 맞섰으면 좋겠다. 우승을 하고 나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망가진 팀을 만들지 않은 것에 만족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백승수는 기자회견에서 강두기의 이면 계약서를 공개하고 "드림즈의 단장으로서 이번 트레이드의 전면 무효화를 요구하는 바다"라고 주장했다.
백승수는 "어떻게든 드림즈를 지키려고 한다. 재송이 버린 감독이 되겠습니까. 드림즈에 남은 감독이 되겠습니까?"라고 제안했고 윤성복이 드림즈에 남는것을 선택했다. 이후 타이탄스의 트레이드 취소로 강두기가 드림즈로 돌아왔다. 그런가운데 강성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 재송그룹 회장 권일도(전국환 분)는 강성그룹에 드림즈의 해체를 약속했다.
한편 권경민은 백승수에게 "야 내가 지금 어디 가는지 알아? 드림즈 해체 발표 기자회견. 같이 갈래?"라고 물었고 백승수는 "아니 나도 많이 바쁠거 같아"라고 답했다. 이후 백승수는 드림즈에 "재송그룹이 우리를 버리기로 한 이상 우리도 결정이 필요하다. 드림즈 역사에서 재송그룹을 우리도 지워버려야 할때가 온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백승수가 회장 권일도에게 "저에게 시간을 주신다면 드림즈를 제가 매각하겠습니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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