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롤챔스) 표준계약서 도입…모든 팀에 사용 권고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약칭 롤챔스) 2020시즌 표준계약서 도입이 확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이스포츠협회는 5일 공개한 2020시즌 LCK(롤챔스) 규정집에 표준계약서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한국이스포츠협회는 “모든 LCK(롤챔스) 참가팀에 2020시즌 중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표준계약서 사용을 권고하겠다”라고 설명했다.

LCK(롤챔스) 2020시즌 표준선수계약서 도입이 확정됐다. 모든 구단에 사용이 권고된다.

LCK(롤챔스)는 2019 여름 시즌 결승전 순간 최대 시청자가 약 292만에 달하는 등 자타공인 현재 한국이스포츠 최고 인기 콘텐츠다. 2020년 규정집에 추가된 ‘표준선수계약서 작성 및 효력’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운영진은 선수와 팀 사이의 공정한 계약 체결을 도모하기 위하여 표준선수계약서를 작성하여 그 사용을 권장할 수 있다. 표준선수계약서가 도입된 이후, 팀이 선수와 계약을 체결할 때 표준선수계약서와 다른 계약내용을 포함하고자 하는 경우, 팀은 그 내용을 선수가 알기 쉽게 표시하여야 한다.

표준선수계약서 도입 이전에 체결 및 리그의 승인을 득한 계약이라 하더라도, 운영진은 팀에게 표준선수계약과 다른 내용을 담은 선수계약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시정을 요청할 수 있으며, 팀이 합리적인 기간 내에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본 규정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제재를 팀에 부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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