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선거법 위반 혐의 송병기, 울산 남구갑 총선 예비후보 등록

연합뉴스 장영은
원문보기
송병기 전 경제부시장2020년 1월 14일 직권 면직 형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울산시청을 나와 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송병기 전 경제부시장
2020년 1월 14일 직권 면직 형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울산시청을 나와 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청와대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 결국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총선에 출마한다.

송 전 부시장은 6일 자로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송 전 부시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울산시에서 직권면직으로 물러난 뒤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송 전 부시장은 그동안 남구갑 출마설이 꾸준히 나돌았다.

또 검찰의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과정에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주변에 알린 것으로도 전해졌다.

송 전 부시장 출마로 민주당 남구갑 선거구에는 심규명 변호사와 2파전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또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역 이채익 의원, 김두겸 전 남구청장, 이 선거구 3선 의원을 지낸 최병국 의원 아들인 최건 변호사 등 3명이 경선하고, 바른미래당에서는 강석구 전 북구청장이 출마 선언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14일 시 인사위원회에서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직권면직됐다.

송 전 부시장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최초 제보한 인물이다.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우며 청와대 인사들과 선거 전략 및 공약을 논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