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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더글라스 별세, 그는 누구 '할리우드 황금기 이끈 대배우'

이데일리 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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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5일(현지시간) 향년 103세의 일기로 생을 마친 할리우드 배우 커크 더글라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글라스 패밀리’의 커크 더글라스(왼쪽)

‘더글라스 패밀리’의 커크 더글라스(왼쪽)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커크 더글라스가 10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들 마이클 더글라스는 SNS에 “커크 더글라스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슬프다”며 “그는 전설이었고 영화 황금기의 배우였으며 인도주의자였다”고 글을 썼다.

1916년생인 커크 더글라스는 보로드웨이를 거쳐 1946년 영화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을 통해 영화로 데뷔했다. ‘O.K. 목장의 결투’ ‘영광의 길’ ‘스파르타쿠스’ ‘최후의 건맨’ ‘해저 2만리’ ‘율리시즈’ 등에 출연하며 1950~60년대 큰 인기를 누린 슈퍼스타로서 할리우드 영화산업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 공을 인정받아 1968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세실 B. 드밀상과 1996년 아카데미 시상식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1995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건강이 악화됐지만 100세 넘게 장수했고 2004년 영화계를 은퇴하기까지 90여편에 이르는 작품에 출연했다.

커크 더글라스는 1943년 다이애나 딜과 결혼했으나 8년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1954년 앤 바이든스와 재혼했다. 유명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 존스가 그의 아들과 며느리이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다이애나 딜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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