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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 시각) 실시된 미 민주당 경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중간 집계 결과, 71%가 개표된 5일 오전8시 현재 부티지지 전 시장이 26.8%의 득표율(대의원 확보 비율)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좌파 아이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25.2%로 2위,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18.4%로 3위를 차지했다. 전국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했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5.4%로 4위에 머물렀다. 뉴욕타임스(NYT)는 "부티지지 승리 확률이 81%"라고 했다.
부티지지 돌풍은 민주당 내 세대교체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껏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퉈왔던 샌더스·바이든 후보는 78세와 77세의 고령이다.
부티지지는 동성애자여서 중도·보수파 지지를 받기 어려운 약점이 있다. 그러나 하버드대를 나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정보장교 출신이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 등이 중도층을 잡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국방을 강조한 것도 민주당 온건 진영에 영향을 미쳤다.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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