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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무겁지만 신인 4인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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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질 토론토 ‘81승’ 전망
지난 시즌 성적보다 12승 늘어…류현진 가세·주전 야수 성장세
팀 승률 5할 기대감 커져
토론토의 강타자 기대주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지난해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더비를 마치고 탄성을 지르고 있다.  클리블랜드 | AFP연합뉴스

토론토의 강타자 기대주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지난해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더비를 마치고 탄성을 지르고 있다. 클리블랜드 | AFP연합뉴스


토론토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33)의 어깨가 무겁다. 토론토의 지난 시즌 성적은 67승95패로 승률 0.414밖에 되지 않았다. 주전 라인업 9명 중 6명이 신인이었다. 4년 8000만달러 대형 계약을 한 류현진에게 쏠리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다. 하지만, 류현진이 혼자 다 짊어지는 ‘소년가장’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토론토의 2020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적어도 승률 5할은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들이 나타난다.

MLB.com은 2020시즌 확 달라질 4팀 중 하나로 토론토를 꼽았다. 에이스 류현진의 가세와 주전 야수들의 성장 등을 통해 적어도 지난 시즌보다 12승을 더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의 2020시즌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을 2.9로 예측했다. 류현진 혼자의 힘으로만 3승을 보탤 수 있다는 계산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론토가 2020시즌 81승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 81승은 정확히 승률 5할을 뜻한다. 가을야구 진출에 충분한 승률은 아니지만 2~3년 내 대권을 노리고 있는 토론토로서는 고무적인 승리 숫자다.

디 애슬레틱 역시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을 이끈다는 점을 전력 강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류현진이 아무리 부상 전력이 있다 하더라도 최소 25번의 선발 등판과 안정적인 150이닝을 소화해 줄 것으로 보이고, 이는 충분한 몸값이라고 평가했다.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처럼 강속구에 의존하지 않는 스타일의 투수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효과적인 투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셰트, 캐번 비지오,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 신인 4인방의 성장도 기대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게레로 주니어는 30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시즌 평균 타구발사각 6.7도를 조금 높이는 게 숙제다. 1루수로 영입한 트래비스 쇼의 장타 부활, 유격수 비셰트의 올스타 출전도 가능한 예상 시나리오다. 류현진과 짝을 이룰 포수 대니 잰슨의 타격에서의 성장도 기대된다. 잰슨의 지난 시즌 타율은 0.207이었다.

류현진의 책임이 크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팀 전체를 강하게 만든다.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토론토의 활약이 기대되는 시즌이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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